그동안 수행된 수많은 CBM 연구에서 기울기는 교사가 사용한 중재전략의 효과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가정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가정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CBM 기울기가 실제로 불편파 추정치로 사용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연구의 수는 매우 부족한 상황이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CBM 기울기의 불편파 정도를 학생변인을 고려하여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대상자는 47명의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었으며 수학 CBM을 검사도구로 사용하였다. CBM 검사는 매주 1회씩 총 7주 동안 실시되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분석방법은 모형 간 상대적 비교가 가능한 다중모형추론(multimodel inference)분석방법이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CBM 기울기는 중요 학생변인인 성별과 사회경제적수준에 따라 변화가 없는 불편파 추정치로 검증되었다. 대신 CBM의 초기값은 성별에 따라 다른 값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을 제공하고 있다.
It is postulated that CBM slope is regarded as a good indicator of interventions teacher used. Although this assumption is important, there are few studies focusing on an unbiased estimate of CBM using empirical evidence. This study investigated that evidence of bias on CBM slope was found at the first graders. Participants in this research were 47 students from Grade 1 at elementary school. CBM math was used for estimating CBM slope. CBM math were administered weekly during 7 weeks. Multimodel inference was used for main analysis method. This study showed that CBM slope bias was not found for sex and SES. Instead, intercept bias was found for sex. Implication and limitation for this study are discussed.
Ⅰ. 서 론 Ⅱ. 연구 방법 Ⅲ. 연구 결과 Ⅳ. 논 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