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임상 증례는 임프란트를 이용한 무치악의 즉시하중시에 있어서 임시 틀니의 유용함을 검토하기 위한 보
고이다. 완전무치악 환자에서 장기간의 틀니 사용은 치조골의 흡수를 야기해 저작불능 및 동통과 같은 문제
를 야기하게 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임프란트를 식립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다. 하지만 임프란
트를 식립해 고정성 보철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많은 임프란트를 식립하여야 하며, 이것은 환자로 하여금
경제적 및 수술에 대한 부담을 갖게 한다는 문제를 안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임
프란트를 이용한 overdenture 이다. 특히 하악과 같은 골질이 좋은 부위에서는 임프란트를 식립후 임시틀니를
사용해 immediate loading을 해줌으로써 무치악의 기간을 단축해 환자로 하여금 불편함을 줄여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특히 이때 사용하는 임시틀니는 술자가 수술시 stent로 사용할 수 있게 원하는 위치에 hole을 형성하
여 임프란트 식립시 정확한 위치에 식립 할 수 있게 도움을 줌은 물론, 술 후에는 그것으로 바로 환자에게 장
착해 줄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두 증례에서 이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모두 하악에서 4개의 임프란트를 식립 후 locator attachment를 이
용해 임프란트와 denture를 연결하였다. 한 case에서는 Dio 임프란트를 사용하였으며, 다른 case에서는
Tapered ScrewVent 임프란트를 사용하였으나 immediate loading을 하여 고정을 얻는데 있어서는 큰 차이는 없
었다. 그러나 최종 보철물로 교체하는 시기는 Dio에서는 4개월, Tapered ScrewVent에서는 2개월의 시간을 가
지고 진행하였다.
이 방법은 임시틀니를 stent로 사용하고 식립 후 바로 loading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큰 장점이고, 이것은 술
자 및 환자 모두에게 편리함을 가져다 준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