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고기능 자폐범주성장애 중학생과 일반 중학생의 읽기 이해점검능력을 비교하고 의미론적 이해점검 유형(주제 점검, 외적 점검, 내적 점검)에 따른 수행차이가 있는지 알아보 았다. 고기능 자폐범주성장애 중학생 9명과 일반 중학생 12명이 연구에 참여하여 텍스트에 서 의미적인 오류가 포함된 문장을 찾고 그 이유를 설명하는 오류탐지 과제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고기능 자폐범주성장애 중학생은 일반 중학생보다 외적 점검을 제외한 주제 및 내 적 일관성 이해점검과제에서 낮은 수행능력을 보였다. 또한, 일반 중학생들은 이해점검 유형 간 수행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고기능 자폐범주성장애 중학생은 내적 점검과제에서 다른 점검유형들보다 유의하게 낮은 수행을 보였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고기능 자폐범주성 장애 학생들에게서 나타난 읽기 이해점검의 어려움을 정보통합처리능력 및 메타인지능력 등 과 관련지어 논의하였다.
This study compared the reading comprehension monitoring abilities between that of middle-school students with high-functioning Autism Spectrum Disorders(HFA) and typically developing students (TD). 9 students with HFA and 12 TD were given nine texts to conduct errors detection test. The students were asked to find significant errors(topic inconsistencies, external inconsistencies, internal inconsistencies) and explain the reasons for the errors. The results showed that children with HFA scored lower in comprehension monitoring abilities compared to TD. Also, students with HFA had a lower internal consistency than the other types wheres the TD had no differences between the types of inconsistencies.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the difficulties of reading comprehension monitoring abilities observed in students with HFA were discussed in relation with the integrated information processing and metacognition.
Ⅰ. 서 론 Ⅱ. 연구 방법 Ⅲ. 연구 결과 Ⅳ. 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
